아이가 가족 일정으로 학원 수업을 한 번 못 갔습니다. 이미 한 달 수업료를 낸 상태라 보강을 문의했어요. 학원에서 정해 둔 보강 시간이 있는데 저희는 그날도 어렵다고 해서, 제가 가능한 다른 날에 따로 봐주시면 안 되냐고 여러 번 여쭤봤습니다.
담당 선생님이 그 시간에는 다른 반 수업이 있고 개인 일정마다 별도 수업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설명하셨어요. 처음엔 돈은 다 받으면서 너무 딱딱한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.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빠진 이유가 학원 사정은 아니고 저희 가족 약속 때문이긴 하네요. 아이가 아쉬워해서 다시 부탁은 드리고 싶은데, 제가 원하는 날짜까지 맞춰달라는 건 무리한 요구인지 다른 부모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