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험 분류: 기타
동네 도서관에서 자료를 보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두 분이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이야기를 계속 나누셨습니다. 책 읽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조금만 낮춰 달라고 말씀드렸어요.
한 분이 기기를 처음 쓰는 분이라 다른 분이 알려주는 중이었다고 하시더군요. 그러고 보니 그 자리는 열람실 안쪽이 아니라 입구 옆 열린 테이블이었습니다. 저도 조용히 해 달라는 말이 먼저 나간 건 맞습니다. 다만 바로 옆에서는 내용이 거의 다 들릴 정도여서 자리를 옮기기도 애매했어요.
안내하는 분이 안쪽 열람석을 권해 주셔서 결국 제가 이동했습니다. 그분들께 괜히 못할 말을 한 걸까요. 입구 쪽이면 어느 정도 대화는 감수해야 하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.